개요
신비한 자원 스파이스가 생산되는 유일한 행성, 아라키스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이야기.
줄거리
"꿈은 심연의 메시지다" 아라키스 행성에서 챠니 카인즈가 독백한다. 어느 날 글로 수 라반이 이끄는 하코넨 가문이 아라키스를 침략하였고 스파이스를 채취하여 황제보다 부를 더 축적하게 된다. 황제는 이를 견제하기 위해 아라키스를 떠나도록 하고 아트레이더스 가문을 아라키스로 보낸다. 폴은 어머니에게 베네 게세리트의 기술을 배운다. 늦은 어느 날 밤 베네 게세리트 단원들이 칼라단에 도착하고, 폴을 부른다. 목소리를 이용해 폴의 무릎을 꿇게 한 모이함. 고통은 주는 상자에 손을 넣게 한 후 손을 빼면 즉시 죽을 것이라며 위협한다. 폴은 고통스러운 시험을 통과하고 모이함은 폴이 쿠사츠 헤더락이 될 가능성을 인정하게 된다.
아트레이더스 가문은 아라키스에 도착을 하게 된다. 아라키스에 도착하자 몇 프레멘들이 폴이 리산 알가입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폴을 향해 리산 알 가입이라 칭한다. 리산 알가입은 프레멘들이 백년간 기다려온 메시아이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깊은 밤 성안의 병사들이 하나둘씩 쓰러진다. 아트레이더스의 병사들이 모두 쓰러지고 레토는 이상한 기척에 눈을 떴으나 헌터 시커에 의해 몸이 마비당한다. 이는 하코넨 가문이 아라키스를 공습해온 것이다. 레토 공작은 하코넨 가문에 의해 죽게 되고 폴과 그의 어머니는 공습을 피해 사막으로 몸을 피하게 된다. 텐트로 숨은 폴을 발광기를 켜 스파이스를 확인하다 쿠사츠 헤더락으로서의 능력이 발현된다. 그는 예지몽을 꾸게 되는데 그가 본 미래는 끝없이 펼쳐지는 종교 전쟁이었다. 미래의 아내가 된 소녀를 보기도 하고 우주선에서 자신을 향해 환호를 지르느느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끝에선 괴물이 된 자신과 인류의 몰락을 보게 된다. 폴은 예지몽을 꾸고 나서 고통스러워하고 그 충격으로 완벽하게 목소리를 쓸 수 있게 된다.
폴과 제시카는 최대한 남쪽으로 내려가 프레멘의 흔적을 찾는다. 결국 프레멘을 찾아낸 폴과 제시카는 그들의 리더에게 배척당하고 제시카를 제압하려던 리더는 베네 게세리트인 제시카의 능력으로 간단히 제압당한다. 그녀가 마녀임을 알게 된 리더는 폴과 제시카를 모두 받아들이기로 하고 프레멘에 소속되려고 하였으나 자미스가 이를 반대한다. 폴과 자미스는 목숨을 건 결투를 하게 되는데 폴의 에지몽이 떠오른다. 그가 처음으로 살인을 하게 되는 순간 그는 퀘사츠 헤더락으로서의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미 스는 폴에게 목숨을 내어주고 만다.
프레멘의 수장 스틸가는 폴과 제시카를 무리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한다. 일행은 자미스의 시신을 수습하고 폴은 미래의 아내로 추정되는 챠니와 만나게 된다. 챠니는 웃으며 말한다. "이건 시작일 뿐이야" 폴은 웃음을 짓고 영화는 끝이 난다.
관람포인트
1.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SF
영화 듄은 프랜크 허버트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업계에서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소설의 방대한 세계관으로 많은 감독들이 영화화를 해보기 위해 도전했으나 번번이 흥행에 실패하기도 하였다.
2. 세계관
작품의 주요 배경인 아라키스는 듄 세계관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스파이스를 채취할 수 있는 유일한 행성으로서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충지로 꼽힌다. 듄 세게관에서는 스파이스를 차지하기 위한 가문들의 혈투를 다룬 이야기이다. 베네 게세리트, 쿠사츠 헤더락, 샤이 훌루드 등 다양하고 신기한 모습을 지닌 사람들과 세계관이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를 끌어낸다.
후기
아이맥스 영화관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준 영화. 광활하게 펼쳐진 사막의 풍경을 보다보면 나도 사막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듯한 영상미가 보는 내내 압도한다. 흥미로운 설정의 세계관마저도 영화를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듄 시리즈의 시청을 정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