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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인터스텔라>

by bobzuk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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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인터스텔라는 2014년에 개봉한 SF 영화이다. 인터스텔라는 '~의 중간의, ~의 사이의'를 뜻하는 접두사 inter- 과 별을 뜻하는 'stellar'의 합성어로서 '별들 사이의, 성간의'라는 의미를 가진다. 황폐해져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된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아내기 위해 우주를 떠도는 탐험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음악은 캐리비안의 해적의 연출을 맡은 한스 짐머가 맡았다.

 

줄거리

서기 2067년 지구는 현재 지속되는 기상악화와 병충해로 더이상 살아가기 힘든 행성이 되었다. 국가의 기능은 이미 약해졌으며 교육시설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어렵고 각정 정부와 군대마저 힘을 못쓰고 있다. 사람들은 인류가 이륙해 낸 과학 기술보다 식량을 얻기 위한 농업을 종사한다. 전직 조종사였던 농부 '조셉 쿠퍼'는 장인 도널드와 아들인 톰, 딸 머피와 함께 살고 있다. 식사를 하던 와중 머피는 2층에서 책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진다며 아빠에게 말을 하지만 쿠퍼는 유령은 없다고 말하며 넘긴다.

쿠퍼 가족은 야구경기를 보러간다. 한창 야구 경기가 진행되던 와중 대형 모래 폭풍이 불어오게 되어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온 쿠퍼 가족은 창문을 닫지 못한 머피의 방에 엄청난 모래가 쌓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머피의 방에 중력에 의해 모래가 일정한 패턴으로 모여있는 것을 발견한다. 모래를 2진법으로 분석해 쿠퍼는 특정 좌표를 발견하게 된다. 야밤에 도착한 그곳엔 철조망으로 막혀있었고 철조망을 자르려는 순간 서치라이트 불빛이 쏟아지며 잡히게 된다. 그곳에서 쿠퍼는 존브랜드 박사를 만나게 된다. 나사 소속의 조종사였던 쿠퍼에게 브랜드 박사는 나사에서 비밀리에 진행 중인 라자로 프로젝트를 알려준다. 브랜드 박사의 말에 따르면 토성에서 웜홀이 출현했으며 그로인해 지구에 중력 이상현상이 발견된다고 한다. 이 현상은 쿠퍼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악몽으로 등장하는 추락 장면이 이 현상의 원인이었다. 나사는 이 웜홀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열어줬다는 가설을 세운채 탐사선을 보내는 프로젝트가 라자로 프로젝트이다.

브랜드교수는 전직 조종사였던 쿠퍼가 우주선의 조종을 맡아주길 바란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쿠퍼는 당황하지만 지구에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며 머피의 세대가 인류의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을 알게 된다. 쿠퍼는 딸 머피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라자로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결심한다.

 

관람포인트

1. 압도적인 영상미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한스 짐머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인터스텔라는 명성에 걸맞게 엄청난 비쥬얼과 사운드트랙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어려울 수 있는 상대성 이론, 시간왜곡, 블랙홀 등을 디테일 있게 표현하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우주의 거대함과 경이로움에 감탄을 하게 만든다.

2. 상대성 이론과 중력

인터스텔라는 할리우드에서 나온 영화중에서 가장 상대성 이론을 잘 반영된 영화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전문적인 지식이 들어간 영화이다. 킵 손에 따르면 이 인터스텔라를 위해 연구했던 내용에 대해 논문을 쓰고 있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또한 인터스텔라에는 중력이 많이 등장하는데 중력은 발견은 했지만 관련해서 정확한 원인이나 원리를 파악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다. 중력을 다루는 인터스텔라는 이후 등장할 영화들이 넘어서야 할 영화로 손꼽힌다.

 

후기

인터스텔라는 우리나라에서 천만을 기록한 영화이다. 어렵고 심오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이만한 기록을 세웠다는것은 그만한 영화자체가 대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흥미롭고 상대성이론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과학 덕후라면 우주 덕후라면 꼭 한 번쯤을 봐야 할 영화라고 자신 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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