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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리뷰

by bobzuk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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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의 운명을 뒤바꾼 서울 군사반란의 날. 권력에 눈이 먼 보안사령관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이태신과 진압군사이에서 일어난 9시간. 목숨을 건 두세력의 피튀기는 대립을 그린 영화이다.

 

줄거리 

1979년 대통령의 서거 후 계엄령이 선포된다. 보안사령관 전두광은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임명이 된다. 전두광은 대통령과 그 측근의 자리가 비어있는 틈을 타 권력을 누린다. 군 최고지휘자이던 육군참모총장 계엄사령관은 기세등등하게 자기마음대로 행동하는 전두광을 눈엣가시로 취급한다. 그리하여 국방부장관에세 전두광의 좌천을 요구하지만 이미 뇌물을 받은 국방부장관은 이를 모르는척 넘어간다. 계엄사령관은 전두광을 견제하기 위해 이태신을 수도경비사령관직으로 임명한다. 이를 본 전두광은 친구인 노태건과 하나회 회원들을 모두 모아 계엄샤령관을 끌어내기 위한 작전을 실행하자고 설득한다. 전두광은 이태신을 포함한 계엄사령관의 측근들을 모두 한곳으로 부른 후 그들이 모여있는 틈을 타 대통령에게가 계엄사령관의 조사를 요구한다. 하지만 대통령은 반대를 하게되어 전두광의 계획은 실패한다. 전두광과 그의 측근들은 계엄사령관을 무력으로 진압하기로 결정하고 계엄사령관에게 총격을 가하며 납치를 하고만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 이태신은 전두광을 잡기로 계획을 한다. 대통령의 재가를 얻기 위해선 국방장관의 허가가 있어야 하나 이미 도망을 가버린 국방 장관으로 인해 전두광의 계획이 계속 계획이 쉽게 실행이 되지 않는다. 결국 궁지에 몰리게 된 전두광은 12월 12일 반란을 일으키기로 결심한다. 전두광은 군인들을 서울로 불러모은다. 전두광의 반란을 눈치챈 이태신은 그들을 제지해보지만 하나회의 마수가 뻗어있는 군 조직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영화 서울의 봄은 12월12일에 일어난 전두광의 반란 그리고 그를 막으려고 애쓰는 이태신 사이에서 벌어지는 급박하고 떨리는 9시간을 표현한 영화이다.

 

관람포인트

1. 실화기반

서울의 봄은 실제 12월12일에 발생한 쿠데타를 영화로 만들어낸 실화기반 영화이다. 영화의 결말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전개와 스토리는 관객들을 계속해서 살떨리게 만든다. 영화의 결말을 이미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말을 보고나서 또다시 분노하게 된다. 쿠데타가 진행되는 동안 수없이 많이 있었던 갈등과 결정의 갈림길, 단 한번의 기회가 더 있었더라면 이 결말이 다른 결말이 이어졋을수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계속해서 들게 만든다. 그때의 아쉬운 결정을 바라보며 현재의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을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영화이다.

2. 챌린지

서울의 봄이 흥행을하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유행한 챌린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영화 '서울의 봄'을 보는동안 변하는 심박수와 혈압 그리고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것이다.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기록한 스트레스 지수를 인증하는 챌린지인데, 이는 그만큼 이 영화를 보면서 분노를 하는 관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후기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쿠데타가 생각보다 허술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이 영화를 보며 정의로운 사람이 한명만 있었더라면, 잘못된 선택을 했었더라면, 국방장관이 우리편으로 와줬더라면 등등의 아쉬움이 끝없이 남는 영화였다. 또한 결말을 아는 영화이기 때문에 내가 영화를 보는동안 결말이 어떻게 될까? 하는 기대감이 없이 보게 되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결말을 알고있었음에도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던 영화.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볼수 있도록 만들어준 영화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쯤은 봐볼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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