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국제시장은 부산광역시에 있는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휴먼 드라마 영화이다. <해운대>,<퀵>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1950년대의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6.25전쟁이 일어난 이후 대한민국에 일어난 격변기를 모두 겪어낸 덕수(황정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그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줄거리
엄마,아빠,세 동생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던 소년 덕수. 하지만 1950년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전쟁을 하며 행복은 끝나게된다. 덕수네를 비롯한 흥남 주민들은 피난길에 오르게 되었지만 이미 퇴로는 막혀있고 유일한 탈출구는 미군들이 철수를 하려고 하는 화물선 빅토리 호가 유일했다. 배에 타고 있던 에드워드 소장이 피난민들 받아줄것을 승인하게 되고 난민들은 모두 빅토리호로 향한다.
그러나 빅토리호에 10만에 달하는 난민들이 모두 타기에는 불가능했으며 제때 배에 오르지 못한 난민들은 밧줄을 통해 배로 올라타고 있었다. 덕수 역시 등에 막순이를 업고 배를 오르고 있던 와중 나머지 동생들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을 했지만 동생은 없어지게 되었다. 아버지인 윤진규는 덕수에게 앞으로는 너가 가장이니 가족을 잘 지키라는 말을 남기고 배에 오르지 못한 딸을 찾기 위해 다시 밑으로 내려가며 덕수는 여동생과 아버지와 이별을 하게 된다.
덕수는 남은 가족들을 이끌고 고모가 하는 잡화점 '꽃분이네'에 도착한다. 주정뱅이와 살고 있는 고모는 갑작스러운 덕수네의 방문에 당황했지만 덕수, 엄마, 막내 끝순이와 남동생 승규를 모두 받아준다. 그리고 덕수는 그곳에서 덕구라는 친구를 만나 부산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청년이 된 덕수는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남동생인 승규가 서울대에 합격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러나 덕수네 형편으로는 서울대 등록금을 감당하기엔 불가능에 가까웠고 고민을 하게된다. 친구인 달구의 추천으로 독일에서 파독 광부모집에서 일을 해볼것을 추천받게 되고 독일로 넘어가 석탄을 캐는 노동을 하며 가족들을 위해 지낸다. 그곳에서 광부일을 하다 파독 간호사인 영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둘은 고국에서 돌아와 결혼을 한다. 이후에 덕수는 해양대에 합격을 하게 되어 이제 꿈이던 선장을 꿈꾼다. 그러던 와중 끝순이와 엄마의 말다툼을 듣게된 덕수. 혼수자금으로 인해 말다툼을 하는것을 듣게 되고 덕수는 선장을 꿈을 접고 베트남에서 기술자로 일을 하겠다고 말을 한다. 당시 베트남은 전쟁이 일어나던 곳이라 위험했다. 철없는 여동생은 혼수자금이 생긴다며 좋아라하였지만 엄마와 그의 아내인 영자는 이를 반대하는데, 과연 가장이 된 덕수는 가족을 지켜낼수 있을까?
관람포인트
1.현대사회
영화 국제시장의 시점은 과거이지만 오늘날에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과거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었던 공동체와 가족의 중요성을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이다. 황정민이 가족을 위해 서슴치않고 희생을 하는 모습, 딸아이를 찾아나서기 위해 서슴치않고 배에서 내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우리 나라의 부모세대, 그 위의 세대까지 우리나라를 위해 어떤 희생을 하고 노력을 했는지가 보여진다. 현재의 젊은 세대들과 다른 희생정신이 보면 볼수록 놀라운 영화이다.
후기
많은 기성세대의 공감과 눈물을 이끌어낸 영화 국제시장은 천만영화를 기록할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영화이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일이 당연한 것이 아니며 언제나 감사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영화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모든 일을 겪어낸 기성세대에게 박수를 보내며 영화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