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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 추천 < 어바웃 타임>

by bobzuk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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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리처드 커티스가 연출한 시간여행자에 관련한 영화이다.

 

줄거리

새해맞이 파티를 맞아 팀은 21세가 된다. 그는 아버지에게 우리 집안은 21살이 되면 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기억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만 되돌아 갈 수가 있고, 미래로는 갈수 없다. 또한 시간 이동을 하기 위해선 어두운 공간에서 혼자 집중을 해야 이동을 할 수 있다. 한가지 좋은 점은 수정한 과거가 무효화가 되었을 경우 이전에 있었던 역사와 바꾼 역사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렇게 맞이하게 된 여름 팀은 자신의 첫사랑인 샬럿과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된다. 팀은 시간 이동을 하면서 샬럿을 꼬셔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이후 런던에 변호사로 취직하게 된다. 아버지의 친구인 해리의 집에 얹혀살게 된 팀은 매번 로펌에서 꾸중을 듣지만 동료인 로리와 함께 평범한 날들을 보낸다. 어느날 절친 제이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놀다 메리라는 여자와 만나게 된다. 그녀의 번호를 따고 즐거워하며 집으로 돌아간 팀은 해리의 연극이 엉망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는 과거로 돌아가 해리의 연극이 망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해리를 기쁘게 해주지만 과거로 돌아가 레스토랑에 가지 못하게 되어 메리의 전화번호가 없어지고 만다. 

슬픈 나날을 지내고 있던 팀은 어느날 메리가 좋아하는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다. 그러나 그 사이 메리는 남자친구가 생겨있었고 팀은 메리와 그의 남자친구가 처음 만난 파티를 알아내 그 시간으로 돌아가 먼저 메리를 꼬셔낸다. 그리고 그후 메리와 팀은 결혼을 하게된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함께 살게된 팀과 메리 부부. 새로운 생활과 경제적인 문제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삶에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킷캣이 연인 지미와의 싸움 이후 음주운전사고를 당하는 등 파란만장을 겪는걸 알게된다. 팀은 킷캣이 안타까워 불행의 시작인 지미를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데 중요한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이 자녀를 낳은 후에 자녀가 낳기 전으로 이동을 하면 자녀가 바껴버린다는 것이다. 팀은 이로 인해 킷캣과 과거를 바꾸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 

그렇게 문제를 잘 해결했다고 생각하고 있던 팀은 아버지가 담배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된다. 젊었을 적부터 피워온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였으나 아버지는 팀과 킷캣의 존재를 사라지게 할수가 없어서 과거를 바꾸는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는 죽기 직전 자신이 매일 2번씩 살고 있음을 알려준다. 팀은 과거로 돌아가 전날 느낀것을 새롭게 느끼기도 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는 등 바뀌지 않을 과거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와중 팀은 셋째 아이가 생기면서 아버지를 보내주리고 마음먹는다. 셋쨰의 출산 직전 팀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이별을 고한 후 아버지와 함께 바다로 가서 작별의 시간을 가진다. 시간은 계속 흘러 팀은 더이상 시간여행을 하지 않기로 한다. 대신 하루를 정말 값지게 살아가며 언제나 즐겁게 살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복잡한 시간 여행 영화들과 달리 단순한 타임 패러독스로 보는 내내 편안했던 영화이다. 주인공의 소소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인해 저걸 그냥 이렇게 해결한다고? 싶었던 부분들도 있지만 이런 부분이 감독이 원한 연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 여행 영화이지만 좀더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에 대한 영화라고 보는 것이 더 좋아보이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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