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1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액션영화이다. 원빈의 대표 영화이다.
줄거리
전당포를 운영하는 차태식(원빈), 그를 찾아오는 건 전당포 손님과 옆집 소녀 소미 뿐이다. 방치된채 자라난 소미는 늘 혼자 다니는 태식을 보며 자신처럼 버림을 받았다고 여긴다. 태식도 소미가 싫지는 않은지 같이 밥을 먹을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어있다.
소미의 엄마 박효정은 태식에게 자신의 딸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는다며 경고한다. 그러나 본인은 딸을 나몰라라 하는것도 모잘라 마약에 찌든 스트립 댄서이다. 어느날 그녀는 나이트 클럽에서 옷을 갈아입던 남자를 기절시킨 후 그의 마약을 훔쳐 카메라에 숨기고 태식의 전당포에 맡긴다. 그러나 문제는 기절시킨 남자는 마약유통과 장기밀매에 서슴치 않아하는 범죄조직이였다. 효정은 두목인 만석과 종석에게 붙잡히게되고, 딸 소미앞에서 모진 고문을 당한다.
한편 태식의 전당포에도 조직원들이 들어선다. 그는 단순 침입자라 생각을 하였지만 조직원 부하의 휴대폰 너머로 들리는 소미의 목소리를 듣게된다.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챈 태식이 종석 일당과 효정,소미 모녀가 타있는 봉고차를 쫓아가지만 놓지고 만다. 태식은 경찰에 신고를 하였으나 장난전화 취급을 하는 경찰의 반응을 듣게되고 신고를 포기한다. 그리고 시키는 대로만 하면 모녀를 해치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어 범죄 조직의 마약 심부름을 하게 된다.
태식은 오명규가 모녀를 데리고 있을거라 생각해 그의 아지트를 찾아간다. 그러나 이는 태식과 명규가 경찰에 잡히도록 만든 종석의 함정이였다. 추격전을 벌이던 도중 열린 태식의 트렁크 안을 보고 태식은 놀라게 되는데, 트렁크 안에는 장기가 다 적출된 채 싸늘해진 효정의 시체가 들어있었다. 그리하여 태식은 종석 일당에 의해 마약밀매, 살인, 장기밀매 누명을 씌게되고 소미의 생사를 알 수 없던 그는 취조에서도 입을 다물고 고심을 하게된다. 그러던 중 자신의 소지품 중 소미가 준 카드가 올려져있는 것을 보고 경찰서를 탈출해 소미를 직접 찾아나서기로 다짐한다. 이후 태식은 기회를 보다 식사시간에 자신이 왼손잡이라며 거짓말을 치고 수갑을 잠깐 풀어버린 틈을 타 명규의 파일을 훔쳐 경찰서를 탈출한다.
마약반 형사 김치곤은 난데없이 끼어든데다 5분만에 자기 부하을 떄려눕힌 태식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게된다. 그리고 그가 소미를 찾아 나섯다는 것을 알게된다. 태식은 만석과 종석을 찾아다니다 아지트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어린 아이들을 범죄에 이용하는 것도 모잘라 장기까지 밀매하는 현장을 보고 눈이 뒤집히고 만다.
경찰은 차태식의 신원조회를 해보지만 그의 신원이 확인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되고 백악관에 협박 메일을 보내 CIA를 통해 차태식의 신분을 조회하게 된다. 사실 차태식은 전직 정보사령부 특수공작부대 요원이였으며 심지어 최정예급 요원이였다. 그는 민간인 여성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으나 한 조직에서 암살자를 보내 그의 앞에서 아내의 차를 사고를 낸다. 그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태식은 전역을 하고 세상과 단절된 채 전당포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마약조직의 근거지를 찾아나선 태식은 마침내 마약제조공장을 찾아낸다. 태식은 그곳에서 종석을 잡아 고문을 하고 건물을 날려버리고 아이들을 구출하여 김치곤에게 넘긴다. 이어 도주하려는 만석의 차을 붙잡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만석은 방탄유리라며 기고만장한다. 이에 태식은 방탄유리의 모서리만을 지속적으로 쏴 구멍을 낸 후 명대사인 " 아직 한발 남았다" 를 날리며 만석을 헤드샷으로 마무리한다.
복수를 다한 태식은 이내 소미가 죽었다 생각하고 자살하려한다. 그순간 죽은 줄 알았던 소미가 나타다고 그 둘은 눈물의 재회를 한다. 둘은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보자 라고 말을 한뒤 소미를 안으며 눈시울이 붉어짐과 동시에 영화는 막이 내린다.
후기
김새론 배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영화 아저씨 입니다. 화려한 액션과 원빈의 뛰어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우리는 왜 새론의 아저씨가 되어주지 못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