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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천만영화 리뷰 <부산행>

by bobzuk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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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부산행은 2016년에 개봉한 한국영화이다. 미확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 나타난 부산행 KT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애니메이션을 주로 만들어오던 연상호 감독이 처음으로 만든 실사 영화이며, 한국 최초로 만들어진 좀비 영화이다. 해당영화는 1000만 관객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크게 흥행을 하였고, 다른 나라에서도 좋은 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좀비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줄거리

어느 한 톨게이트에서 시작되는 영화, 톨게이트 너머에서는 방역요원들이 검역소를 세워 지나가는 차와 운송수단들을 소독하고 있다. 어느 아저씨가 방역요원에게 또 구제역이냐며 화를 내자 방역요원은 인근 바이오단지에서 물질유출이 발생하였다고 대답한다. 아저씨는 성질을 내며 차를 출발시키고 마침 전화가 와서 휴대전화를 집다가 고라니 한마리를 로드킬을 하고 만다. 죽은 고라니를 확인한 아저씨는 재수가 없다며 성질을 내며 차를 타고 간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고라니가 부러진 관절을 다시 꺾으며 일어나는 장면이 나온다.

 

아내와 딸 수안(김수안)의 양육권을 두고 통화를 하고 중인 석우(공유). 석우는 딸의 생일이랍시고 어린이날 사준 게임기와 똑같은 선물을 선물하며 딸에게 실망감을 주게되고 석우는 수안에게 원하는 것이 있느냐 물어본다. 수안은 부산에 있는 엄마가 보고싶다고 말하고 석우는 일이 있어 안된다고 거절하였지만 수안은 이제껏 다 거짓말이였다라는 말을 듣고 결국 부산으로 향하기로 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서울역에는 응원단장 진희(안소희), 영국(최우식)을 비롯한 야구부원, 석우와 수안이 부산행 KTX에 오르고 있다. 열차 출발 직전 역무원이 잠깐 한눈을 판사이 몰래 기차에 올라탄 가출소녀(심은경)이 타고나자 역무원은 아무것도 모른채 수전호를 보내고 열차는 출발을 하게된다. 그러던 와중 가출소녀는 발작을 일으키고 좀비가 되어 여승무원을 물어 뜯는다. 공황에 빠진 여승무원은 좀비가 된 가출소녀가 매달린채로 승객들이 있는 칸으로 도망오고, 이들에 의해 마구잡이로 물어뜯기게 되어 걷잡을 수 없이 감염자가 늘어난다. 그 이후 감염이 된 기차내 좀비들과 감염이 되지 않길 원하는 인간들의 대치가 일어나는데.

 

관람포인트

1. 열차

해당영화는 대부분의 장면이 열창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제 열차처럼 보이도록 구현하는데 많은 신경을 썻다고 한다. KTX 설계도를 참고해서 세트장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설계도는 보안상 공유가 어렴다고 전달을 받게되어 영화 미술팀이 직접 KTX를 탑승하며 치수를 직접 잿다고 한다. 의자 시트는 폐차된 무궁화호 의자와 시트를 이용하였다.

시속305KM로 달리는 KTX의 모습을 구현해기 위해서 조명 스태프들이 일일이 조명을 조절하였다. 열차가 터널로 진입했을때 점차적으로 빠르게 암흑이 되는 장면 또한 스태프들이 손으로 40개 이상의 조명을 조절한것이라고 한다.

2. 후속작

부산행은 개봉 후 후속작인 <반도> 제작이 확정되었다. 하루만에 마지막 안전지대였던 부산이 함락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한반도를 탈출해야하는 내용의 영화가 제작된다고 발표를 하였다.

 

후기

부산행을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실제로도 일어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감나고 스펙타클하다. 모든 사람들이 좀비를 무서워한다는 것은 똑같지만 좀비에게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지킬것인지 또는 상대를 희생시켜 나만을 지켜낼것인지 하는 똑같은 목적이지만 완전히 다른 대처방법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또한 좀비 사태의 초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느린 대처를 한 정부와 언론이 실제 우리나라의 모습을 비춰줌으로서 한번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우리나라에서의 최초 좀비영화라고 하기엔 믿을수 없을만큼 역동적이고 몰입되는 영화이기 떄문에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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